'환혼2' 황민현, 온몸 던진 순애보+역대급 액션신까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황민현이 역대급 액션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과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에서는 혈충과 낙수의 존재를 알아차린 서율(황민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서율은 소이(서혜원)를 통해 자신의 기력을 갉아먹고 있는 혈충의 실체와 더불어 진부연(고윤정)의 몸 안에 낙수의 혼이 살아 있음을 깨닫고 혼돈을 겪었다. 하지만 서율은 장욱(이재욱)에게 "내가 감당해야 될 일이 생겼어. 이번엔 내 몫이야"라고 사실을 숨겼다.
이어 진부연을 만난 서율은 차마 전하지 못한 말을 함축해 포옹으로 대신하면서도 낙수와의 추억이 담긴 호각을 여전히 간직한 순애보는 애절했다. 그러나 이 또한 잠시, 서율은 스스로 호각을 태웠고 낙수와 처음 만난 곳인 단향곡에서 진부연과 함께 죽는 모습을 상상해 향후 전개의 궁금증을 키웠다.
극 중 긴장감과 박진감도 동시에 불어넣었다. 천부관 술사들에게 붙잡힌 소이를 구하기 위해 나선 서율은 등장부터 강렬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쌍칼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혈충 탓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결국 위기에 처했고 이를 찾아온 장욱에게 미안하다고 전하며 아련함을 더했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환혼: 빛과 그림자'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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