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종방 최고 시청률 …컴투스도 활짝 웃었다

최은수 기자 2022. 12. 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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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추진 중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재벌집 막내아들'로 날아올랐다.

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와 제작을 진행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종화인 16회에서 26.9%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컴투스는 올해 계열사에서 제작한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이번 '재벌집 막내아들'의 눈부신 성공을 기반으로 확고하게 시장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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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종화 시청률 26.9%로 자체 경신
컴투스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제작
미디어 콘텐츠 성과 빠르게 창출…"히트 IP 만들 것"

재벌집 막내아들 공식 포스터(사진=컴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컴투스가 추진 중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재벌집 막내아들’로 날아올랐다.

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와 제작을 진행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종화인 16회에서 26.9%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영 첫 주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인 10.8%로 시작해, 매주마다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5일 방영된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고 올해 비지상파 전체 시청률 1위,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지역 TV쇼 기준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로 등극했다.

컴투스는 올해 계열사에서 제작한 ‘블랙의 신부,’ ‘신병’ 등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이번 ‘재벌집 막내아들’의 눈부신 성공을 기반으로 확고하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단순한 제작을 넘어 계열사들이 지식재산권(IP) 소유와 투자까지 진행하며, 드라마의 인기가 비즈니스 결실로 이어지는 발전적 사례까지 만들어냈다.

이로써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성과를 빠르게 거뒀다. 향후 사업 행보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커지는 추세다.

컴투스는 이처럼 큰 인기를 얻은 IP를 활용한 후속 사업 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험한 IP 사업 전략과 노하우를 토대로 드라마를 비롯한 콘텐츠 분야에서도 전 세계가 열광할 히트 IP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가속화한다. 컴투스는 기존 4개의 계열사를 통합해 지난 7월 출범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스튜디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를 토대로 내년에는 영화·드라마·예능·공연 등 30편 이상의 콘텐츠를 출시한다.

다수의 텐트폴 작품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대형 규모의 스튜디오와 우수한 IP를 토대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K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최근 2년간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빠르게 성과를 내며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선도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게임을 넘어 국내의 우수한 콘텐츠 IP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K-콘텐츠 투 글로벌(Content to Global) 전략을 통해 글로벌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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