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고성, 국가지질공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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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중생대 백악기 시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를 중심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 절차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존하고 교육·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연화산과 공룡 발자국 및 각종 퇴적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계승사 일대, 거류산, 문수암 등도 국가지질공원 지정이 가능한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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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중생대 백악기 시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를 중심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 절차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존하고 교육·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군은 지난 12일 고성 국가지질공원 타당성·기초학술조사 및 인증신청 학술용역을 착수했다.
내년 1/4분기 착수보고를 시작해 기초학술조사 및 인증신청서를 작성하고 2026년 ‘고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연화산과 공룡 발자국 및 각종 퇴적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계승사 일대, 거류산, 문수암 등도 국가지질공원 지정이 가능한지 조사할 예정이다.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인 고성은 천연기념물 제411호 덕명리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 산지 뿐만 아니라 수각류, 용각류, 조각류 화석 및 새 발자국 화석이 고루 분포해있다.
이외에도 회화면, 동해면, 영현면, 개천면 등 10개 면에서 공룡 발자국을 비롯 뿔공룡 화석, 공룡알 화석, 거북알 화석이 출토됐다.
한영대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장은 “군도 태국의 콘깬 지질공원처럼 공룡 테마 지질공원을 구축해 지역 관광 산업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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