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내년 정기 인사·조직 개편...정일문 한투증권 사장 연임 성공

권유정 기자 2022. 12. 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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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가 내년 1월 1일자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3월 주주총회 최종 승인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한국투자증권이 지주 100% 자회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확정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밖에 디지털본부장 최영목 상무, PB1본부장 이창호 상무, PB전략본부장 김도현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이재욱 상무, 운용전략담당 신환종 상무를 승진 발령냈다.

한국투자증권은 정기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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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가 내년 1월 1일자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주 기존 경영진을 전원 연임했고, 금융그룹 내 승진은 상무급 위주로 단행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이번 인사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전략기획실 및 경영관리실 등 지주 내 실장 전원을 연임했다. RM실장인 김용권 상무, 준법지원실장 홍형성 상무, 경영관리담당인 김근수 상무 및 유재권 상무를 승진 발령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도 연임이 확정됐다. 정 사장은 2019년부터 한국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내년 3월 주주총회 최종 승인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한국투자증권이 지주 100% 자회사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확정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밖에 디지털본부장 최영목 상무, PB1본부장 이창호 상무, PB전략본부장 김도현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이재욱 상무, 운용전략담당 신환종 상무를 승진 발령냈다. 박태홍 상무보를 에쿼티파생본부장으로, 김영우 상무보를 IB3본부장으로 새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정기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관 및 법인 영업력 제고를 위해 상품과 서비스 기준으로 기능을 통합, 재편한 홀세일 그룹을 신설했고, 그 아래 홀세일솔루션본부와 에쿼티파생본부를 추가했다.

IT본부와 DT본부를 통합해 디지털본부를 신설했다. 전사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핵심 기반인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담당을 새롭게 마련했다. 운용 그룹 내에는 인하우스 리서치, 운용전략 개발 등 운용효율성 제고를 위한 운용전략담당을 신설했다.

개인고객그룹은 비대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산하 플랫폼본부에 플랫폼개발담당을 신설했고, IB그룹은 고객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존 IB2본부를 2개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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