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했던 신구 "봄에 고비 넘겨…지금은 회복" 건강상태 직접 밝혀

이은 기자 2022. 12. 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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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가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출연 중인 배우 신구, 손병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구는 건강을 회복해 연극 '두 교황' 무대에 올랐고, 이후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출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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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사진=뉴스1

배우 신구가 건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에 출연 중인 배우 신구, 손병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구는 한 청취자가 '요즘 건강 상태는 어떠냐'고 묻자 "지난봄에 약간의 고비를 넘겼다"며 "지금 연극하고 있으니까 다시 회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신구는 지난 3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입원해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에 불참한 바 있다.

당시 제작사 측은 "신구 선생님께서 최근 건강이 안 좋으신 상태에서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오르셨다. 선생님께서는 공연을 계속하길 원하셨으나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해 설득을 통해 어제 공연 종료 후 입원해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신구는 건강을 회복해 연극 '두 교황' 무대에 올랐고, 이후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출연 소식을 전했다.

한편 신구는 1936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87세다. 신구와 손병호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상연하는 이번 공연은 내년 2월19일까지 진행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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