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사업가♥' 서인영 "결혼,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친필편지 소감 (종합)

2022. 12. 26. 14: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서인영(38)이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서인영은 26일 친필 편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며 "그럼에도 많은 축하를 보내주신 팬 분들과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인영은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다"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인영은 "응원해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다"며 "너무 늦지 않게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뵙겠다. 날이 많이 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이 오는 2월 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남산의 모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지인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인영은 지난 2002년 그룹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 '신데렐라', '리듬속으로', '편해졌니', '눈을 감아요' 등을 발표하고 사랑 받았다. 특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해 인기 끌었다.


▲ 이하 서인영 친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서인영입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많은 축하를 보내주신 팬 분들과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혼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저에게도 소중한 인연이 찾아왔어요!
서로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을 만나 이제는 혼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행복하게 나아가려고 해요.

응원해주신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 모두 감사드리며 그 마음 잊지 않고 간직하며 즐겁게 잘 살겠습니다.
너무 늦지 않게 좋은 음악과 방송으로 찾아뵐게요.
날이 많이 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인영]-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