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경원재·하버파크호텔, ISO10121 인증 획득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지역 주요 호텔들이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인천관광공사는 공사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이 ISO 2012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0121은 국제회의, 포상관광, 전시·이벤트 등 MICE 산업을 수행하는 조직이 경제·환경·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인천은 MICE업계 주요 사안인 지속가능성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인천형 지속가능 MICE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단계별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ISO 20121 인증 획득은 후속사업으로 지역 내 지속가능성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국제회의 개최지 선정 시 지속가능성 실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ICE 행사 개최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인천 MICE 계의 지속가능성 실천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