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공주] 공주의 밤 밝히는 금강철교 경관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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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국가등록문화재 금강철교가 야간경관 조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공주시는 지난 10월부터 7억원을 들여 추진한 금강철교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년 4월까지 2억원을 들여 교각 하부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철교 하부가 강물에 투영되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내년 상반기 중 공산성 야간경관 조명 사업도 완료해 금강 일대를 야간관광 명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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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연합뉴스) 충남 공주시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국가등록문화재 금강철교가 야간경관 조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공주시는 지난 10월부터 7억원을 들여 추진한 금강철교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금강철교 트러스 구조를 강조하기 위해 교각 상부에 조명시설을 새로 설치한 데 이어 보행자 눈부심 감소를 위해 기존 보안등도 교체했다.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통일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평일에는 주백색으로 연출했다. 조명 점등 시간은 일몰 때부터 밤 11시까지다.
특히 매주 금·토·일요일과 백제문화제 등 주요 축제 기간에는 일몰 때부터 밤 11시까지 매시 정각에 10분간 다양한 조명을 연출한다.
시는 내년 4월까지 2억원을 들여 교각 하부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철교 하부가 강물에 투영되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내년 상반기 중 공산성 야간경관 조명 사업도 완료해 금강 일대를 야간관광 명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금강철교(총연장 513m·폭 6.4m)는 일제강점기인 1933년 완공된 공주의 대표적인 근대문화유물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3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2026년 제2금강교가 개통하면 현 금강철교는 보행 전용교로 전환된다. [글 = 이은파 기자, 사진 = 공주시]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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