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용두사미 결말, 제작사 래몽래인 주가 하락 [엔터-Stock]

황서연 기자 2022. 12. 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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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한 가운데, 제작사 래몽래인 주가가 하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래몽래인 주가는 장 초반 전일 대비 950원(4.01%) 내린 2만2750원에 거래됐다.

2만원 초반대였던 주가가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던 11월 말에는 최고 3만8400원 종가를 기록하며 상승했었으나, 종영으로 인해 호재가 소멸해 종영 일자가 다가올수록 주가가 하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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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한 가운데, 제작사 래몽래인 주가가 하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래몽래인 주가는 장 초반 전일 대비 950원(4.01%) 내린 2만2750원에 거래됐다. 오후 1시 30분 기준 오전보다는 소폭 상승해 전일 대비 900원(3.80%) 하락한 2만2800원에 고래 중이다.

앞서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송중기 이성민 등이 주연을 맡아 마지막회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주가는 드라마 시청률을 따라 우상향하지 못했다. 2만원 초반대였던 주가가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던 11월 말에는 최고 3만8400원 종가를 기록하며 상승했었으나, 종영으로 인해 호재가 소멸해 종영 일자가 다가올수록 주가가 하락해왔다.

특히 드라마가 후반부로 가면서 웹소설 원작과는 다른 결말이 시청자들의 불만을 자아냈고, 부정적인 여론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마지막회 결말이 용두사미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26일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4% 가량 떨어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송중기 | 이성민 |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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