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크리스마스 소원 목록에 '손흥민'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크리스마스 소원 목록이 공개 됐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26일(한국시간) "이번 크리스마스에 콘테 감독의 소원 목록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콘테 감독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정확히 무슨 선물을 받게 될까"라고 질문한 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 영입을 바랄 것이다. 또 올 시즌 실망감을 남긴 손흥민이 새로운 활력을 찾는 것, 골을 되찾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손흥민에게는 다소 이상한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이 올 시즌 전반기에는 골이 완전히 말라버렸다. 손흥민은 19경기에 출전해 5골만 넣었다. 그렇지만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비판자들을 침묵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하고, 손흥민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때라고 바라봤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에서 좋은 월드컵을 치렀고, 휴식도 취했다.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2023년이 다가오고 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의 크리스마스 소원 목록에서 높은 순위에 자리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확신했다.
토트넘은 26일 브렌트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펼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열리는 첫 번째 리그 경기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의 득점이 기대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경기를 앞두고 베팅 사이트 'Betfair'는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을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이 사이트는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다. 월드컵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와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골을 넣을 준비가 됐다. 손흥민이 다시 리그에서 골을 터뜨릴 때가 왔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골을 넣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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