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3년도 국비 확보액 사상 첫 4조 원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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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023년도 국비를 역대 최대인 4조 1485억 원 확보해 사상 처음으로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우리 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은 민선 8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현안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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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023년도 국비를 역대 최대인 4조 1485억 원 확보해 사상 처음으로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내년 국비확보액은 올해 3조 8644억 원 보다 2841억 원, 7.3%가 증가한 규모로 대전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이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과학기술 R&D 분야, 문화 체육 예술 분야, 녹색환경과 교통분야 예산 반영으로 과학수도 대전으로서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좋은 도시, 일류도시 대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관이전 사업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 210억 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1차 이전 사업비 21억 원, 한국임업진흥원 대전청사 신축 설계비 8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는 상임위에서 일부 감액되었으나 충청권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합심한 결과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
또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13억 6500만 원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사업 18억 9천만 원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20억 원 △대덕특구 50주년 행사비 2억 원 △청벽산공원~엑스포아파트간 도로확장 5억 원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예선 대전개최 9억 원 등도 확정됐다.
이들 항목은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되었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들로 이장우 대전시장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327억 원을 국회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도 국비 확보액을 분야별로 보면 보건 복지분야에 △기초연금 4297억 원 △생계급여 2126억 원 △의료급여 2782억 원 △영유아보육료 985억 원 △아동수당 급여 688억 원 △장애인활동지원급여지원 889억 원 등이 반영됐다.
과학경제 분야로는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8억 9천만 원 △대덕특구 융합연구 혁신센터 조성 20억 원 △대덕특구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 30억 원 △세포주 기반 의료용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 33억 원 △대전 산업기술단지 (테크노파크)추가 조성 20억 원 △사회적경제혁신타운조성 42억 원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SOC사업 분야에는 △충청권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 226억 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203억 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20억 원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 119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연결도로 25억 원 △제2매립장 1단계 조성 115억 원 △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공사 12억 5천만 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와함께 지역균형발전 분야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112억 원 △지역소멸대응 기금 12억 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32억 원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 72억 원 등도 편성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으로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우리 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되는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은 민선 8기 시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현안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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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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