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기록부 없는 학교밖청소년, 11개 대학 지원문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부터는 11개 대학이 학교 생활기록부 대신 청소년 생활기록부를 적용한다.
앞으로 정부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대상에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하고, 대학 진학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적용될 수밖에 없는 '학교 생활기록부' 대신 청소년 생활기록부를 적용하는 대학을 2026년까지 16개 시도당 1개 대학 이상으로 확대한단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생활기록부 적용 대학, 6→11개 대학으로 확대
꿈드림센터 방문시 교통비 및 활동비 지원
검정고시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 도입
26일 여성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정부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대상에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하고, 대학 진학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적용될 수밖에 없는 ‘학교 생활기록부’ 대신 청소년 생활기록부를 적용하는 대학을 2026년까지 16개 시도당 1개 대학 이상으로 확대한단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 학령기 청소년 559만 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14만6000명(2.6%)으로 추산한다.
청소년생활기록부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 활동한 내용을 대학진학시 학생 선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에 관한 정보를 기록한 자료다.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등을 통해 검정고시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과 연계해 영어 등 외국어 교육도 지원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시군구별로 1개소씩 설치되어 있는 꿈드림센터 방문시 교통비 등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위기에 처한 학교 밖 청소년 생활비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로 완화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청소년 인구 감소와 디지털 환경의 일상화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수요에 부응한 대책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꿈드림센터 종사자 한 명이 담당하는 사례 인원을 현재 약 65명 에서 55명 이내로 줄인단 계획이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139채 빌라왕 위에 더 있다.."30명이 7250억 사고쳐"
- 택시기사 살해 후 옷장에 숨긴 30대…음주운전 후 합의금 준다며 범행
- 송중기, 영국인 여성과 열애 인정 "좋은 감정으로 만나" [공식입장 전문]
- 서영교, 이태원 분향소서 '파이팅' 외쳐…"유족 향한 것 아니다"
- 오피스텔 옥상서 여고생 2명 사망…유서 발견
- [단독]건보 피부양자 50만명…10만원대 고지서 날벼락
- 산타, 한국 상공에 '7분' 머물렀다…선물 60억개 전달
- 스페인서 다리 40m 아래로 버스 추락…6명 사망·2명 부상
- 김기현 "이재명, 호남·친문에 구애..이미 게임은 끝났다"
- 죽은 아들 보험금 2억 4천..54년 만에 나타난 母가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