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횡성서 공군 경공격기 추락...탈출 조종사 2명 무사

김기섭 2022. 12. 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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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에서 경공격기 1대가 이륙하자 마자 추락했으나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공격기 1대가 기지에서 이륙하던 중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 논으로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KA-1 조종사 A씨(27)와 B씨(25)는 자력으로 비상 탈출했으며 소방당국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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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방당국, 조종사 2명 병원 이송 중...의식 명료
강원 횡성에서 추락한 KA-1 전투기(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 강원 횡성에서 경공격기 1대가 이륙하자 마자 추락했으나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공격기 1대가 기지에서 이륙하던 중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 논으로 추락했다.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에서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공격기가 추락했다. 사진은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는 모습.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이 과정에서 KA-1 조종사 A씨(27)와 B씨(25)는 자력으로 비상 탈출했으며 소방당국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고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기가 추락은 지점은 섬강 맞은 편 300여 m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반경 3㎞ 이내에 횡성읍이 위치해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공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20일에도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엔진 이상을 일으켜 경기도 양평군 지역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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