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서 공군 경공격기 추락…조종사 2명 무사히 탈출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2. 12. 26. 13: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1 원주기지 이륙중 추락
밭에 떨어져 민가 피해 없어

26일 강원도 횡성군에 공군 전투기 1대가 추락했으나 조종사들이 무사히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 공군 KA-1 경공격기가 추락했다. 전투기는 원주기지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했다.

조종사 A씨(27)와 B씨(25) 등 2명은 추락 직전 무사히 탈출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투기는 묵계리 일대 밭에 떨어졌으며 연소 확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다행히 민가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군 전투기 추락은 지난 달 20일 강원 원주 서쪽 약 20㎞ 상공에서 KF-16 전투기 1대가 추락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26일 오전 11시 40분께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전투기가 추락했으나 조종사 2명은 무사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자료=연합뉴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