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겨울철 축제 안전사고 대비 사전점검 추진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겨울철 축제기간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가평에서는 오는 30일부터 ‘2022 자라섬 씽씽겨울축제’와 ‘제5회 청평 설빙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 6일에는 ‘대성3리 마을주민자치위원회 겨울축제’가 예정돼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축제 운영진의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축제 2~3일 전부터 경기도 특별안전점검단, 경찰, 소방, 전기, 가스, 건축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장 전반의 안전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필요 시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축제 참여 시 충분한 보온대책을 마련하고 방문해 달라”며 “축제장에서도 여수로 및 빙질이 약한 출입금지 구역의 접근을 삼가고 비상시 주최자의 안내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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