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오타니, 내년 FA 최고 연봉 받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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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내년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계약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시즌 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자로 46홈런 100타점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올해에도 투수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 34홈런 95타점 90득점을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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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내년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계약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5일(한국시각) 다음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선수 25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여기에서 오타니는 당당히 LA 다저스 좌완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오타니는 투·타 모두에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시즌 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자로 46홈런 100타점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오타니는 올해에도 투수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 34홈런 95타점 90득점을 쓸어담았다.
이 매체는 "오타니가 연봉 5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투수 오타니와 타자 오타니를 합쳐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기 충분하다. 누구와 비교해도 오타니가 가지고 있는 큰 영향력을 생각하면 금액은 합당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 오타니가 그의 뜻대로 WBC에 나서게 된다면 이번이 첫 출전이다. 그는 2015년 프리미어12에는 출전했지만 2017 WBC에는 발목 부상으로 출격하지 못했다.
그가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WBC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다면 FA 시장에서 오타니를 주목하는 구단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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