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서 공군 전술통제기 추락…“조종사 2명 비상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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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에서 공군 전술통제기 KA-1 1대가 추락했다.
공군은 26일 "오전 11시39분께 KA-1 1대가 강원 원주기지(제8전투비행단) 이륙 중 추락했고,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했다"고 밝혔다.
KA-1은 공군 조종사 기본훈련기 KT-1을 기본 형상으로 개발한 전술통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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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에서 공군 전술통제기 KA-1 1대가 추락했다.
공군은 26일 “오전 11시39분께 KA-1 1대가 강원 원주기지(제8전투비행단) 이륙 중 추락했고,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했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횡성군 횡성읍의 농지에 떨어졌고, 군 당국은 추락으로 인한 민간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KA-1은 공군 조종사 기본훈련기 KT-1을 기본 형상으로 개발한 전술통제기다. 이 항공기는 전시에 공격 목표물의 위치와 상황을 아군에게 전달하는 전술통제 임무를 맡고 있다. 속도가 빠른 전투기가 적의 지상 목표를 공격하는 근접지원작전 임무를 수행할 때 이동 차량과 소규모 병력의 포착이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전술통제기가 전투기 공격에 앞서 작전 지역을 정찰해 표적의 위치를 알려준다. KA-1은 2.75인치 로켓과 7.62㎜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있어, 한국 같은 산악 지형에서 적 지상 병력을 공격하는 임무도 맡는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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