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노동당 전원회의 이번 주 열릴 듯…동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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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이번 주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북한이 아직은 전원회의 안건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부는 북한이 이번 전원회의에서 분야별 올해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과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통일부는 이번 주에는 북한의 전원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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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통일부가 이번 주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0일 제11차 정치국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를 이달 하순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통일부는 이번 주에는 북한의 전원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대변인은 “이번 주에 개최될 북한의 전원회의 관련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례에 비해 개최가 늦어지고 있는 북한소년단 9차 대회 동향과 관련해서는 “어제(25일) 제9차 대회 대표증을 수여했다고 오늘 아침에 북한이 보도한 만큼 소년단 대회가 곧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남한의 ‘보이스카우트’와 비교되는 조직인 조선소년단은 1946년 6월 6일 정식 발족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산하 조직이다. 올해로 76주년을 맞은 조선소년단 대회가 지난 2017년 6월 이후 5년 만에 열릴 예정이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보면, 2013년에 개최된 7차 대회는 소년단 대표들이 6월 4일 평양에 도착해 이틀 후인 6월 6일에 개최했다. 2017년 8차 대회 당시에는 소년단 대표들이 6월 2일 평양에 도착해서 나흘 후인 6월 6일에 소년단 대회가 열렸었다. 그러나 올해 9차 대회는 지난 20일 소년단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했으나 관련 보도가 6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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