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전극선 없는 초소형 심장박동기 시술 성공

조성현 기자 2022. 12. 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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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김민 교수가 도내 최초로 서맥성 부정맥 시술 중 최신 치료인 '전극선 없는 초소형 심장박동기' 시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 전도계 이상으로 맥박이 느리거나 잘 안 뛰는 증상으로 심장 내 동방결절 혹은 방실결절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시술에 성공한 전극선 없는 초소형 심장박동기는 길이 25㎜, 지름 6.7㎜, 무게 1.75g으로 심장박동기 중 가장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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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김민 교수가 도내 최초로 서맥성 부정맥 시술 중 최신 치료인 '전극선 없는 초소형 심장박동기' 시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 전도계 이상으로 맥박이 느리거나 잘 안 뛰는 증상으로 심장 내 동방결절 혹은 방실결절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맥박이 느려지면 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뇌 혈류가 감소하면서 어지럼증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실신까지 발생할 수 있다.

가역적 원인이 없는 경우 심장박동기 삽입이 대표적인 치료이지만, 감염이나 출혈 등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겐 시술이 어렵거나 심장박동기를 다시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시술에 성공한 전극선 없는 초소형 심장박동기는 길이 25㎜, 지름 6.7㎜, 무게 1.75g으로 심장박동기 중 가장 작다.

충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해당 시술은 감염이나 출혈의 위험성이 낮아 투석 환자나 암환자, 체격이 작거나 피부가 얇은 저체중 환자와 고령 환자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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