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1조1254억 확보…"지역현안 탄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지역 숙원사업이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새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로 국회 단계에서 그간 해결되지 못했던 숙원사업들이 반영됐다"며 "군산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송화물 통관장, 어청도~연도 항로분리 등 숙원사업 해결 기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지역 숙원사업이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1조1254억원을 확보해 8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여야의 예산안 이견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확보한 국가예산은 신규사업 398억원(37건), 계속사업 1조856억원(229건)으로 모두 1조1254억원(266건)이다.
숙원사업을 비롯해 미래 신산업 분야,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익을 위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45억원(총사업비 4915억원) △지역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16억원(총사업비 98억원) △스마트 산단 제조혁신 기반구축 45억원(총사업비 212억원) △농촌협약 추진 14억원(총사업비 457억원)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 설치(2단계 증설) 3억원(총사업비 708억원) △산북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5억원(총사업비 350억원) 등 군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규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아울러 △스마트 건설기계 기반구축 20억원(총사업비 150억원) △슈퍼커패시터 기반 구축사업 10억원(총사업비 86억원) △해양 무인시스템 통합 실증시험평가 기술개발 20억원(총사업비 480억원)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45억원(총사업비 300억원) 등의 신산업 분야 신규사업도 반영됐다.
또한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사업 38억원(총사업비 398억원) △명도~말도~방축도 트래킹코스 개발 3억원(총사업비 30억원) △어청도 해안산책로 개설사업 14억원(총사업비 32억원)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공사 3억원(총사업비 40억원) △명도 산책로 정비공사 1억원(총사업비 8억원),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 정비 21억원(총사업비 298억원) 등 섬 관광을 이끌어갈 사업들도 포함됐다.
지역의 숙원사업에 대해서도 예산반영이 이뤄졌다.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45억원(총사업비 4915억원)의 경우 정부 예산안 편성 막바지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극적으로 통과되면서 정부 예산안 마감 직전에 반영됐다.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3억6000만원(총사업비 495억원)과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설치 18억원, 어청도~연도 항로분리 여객운항결손금 지원 5억원, 제조혁신 기반구축 45억원(총사업비 212억원),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 설치(2단계 증설) 3억원(총사업비 708억원) 등의 경우 신규사업으로 정부 예산안에는 담지 못했으나 국회의 증액심의 기간동안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정치권과 군산시·전북도의 공조를 통해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증액을 이끌어 내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새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신영대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로 국회 단계에서 그간 해결되지 못했던 숙원사업들이 반영됐다"며 "군산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초부자 감세로 예산안 심사가 난항을 겪었으나 민주당은 초부자 감세를 최소화하고 민생예산인 어르신 일자리 예산, 지역화폐 예산도 반영시켰다"며 "특송화물 통관장과 어청도~연도 항로분리 여객운항 결손금,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등 군산의 주요 숙원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