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수원 화성' 6번 연속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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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한국관광 100선'에 모두 뽑혔다.
수원화성은 이번 선정으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린 관광명소가 됐다.
수원시는 이러한 관광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찾아 여행할 수 있도록 통합관광앱 '터치수원'을 개발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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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이 문화체육관광부가 2013년부터 선정하고 있는 '한국관광 100선'에 모두 뽑혔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최근 국내에 소재한 관광지 250곳을 대상으로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120곳으로 추린 뒤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한국관광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
문체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번에 걸쳐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수원화성은 이번 선정으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린 관광명소가 됐다.
이번 평가에서 문체부는 대한민국 우수관광지를 뽑아야 하는 만큼 우리나라 관광지로 얼마나 대표성을 갖는지를 비롯해 매력도, 성장 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그 중심에는 수원화성을 언급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이 자리잡고 있다.
매년 10월 가을에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는 더이상 수원과 경기도에 국한한 지역 축제의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로 불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동안 선보이는 프로그램 가운데 백미로 꼽을 수 있다.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데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도 4년 만에 재개되면서 관람객 16만6000여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서울 창덕궁에서 행차를 시작해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약 59㎞ 구간을 행차했다.
수원시는 이러한 관광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찾아 여행할 수 있도록 통합관광앱 '터치수원'을 개발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우리나라 국경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수원화성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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