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회장, 내부 출신 4명…외부 2명 압축

BNK금융그룹. BNK금융 제공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에 BNK금융 출신 4명과 외부 인사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에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등 BNK금융 출신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 인사는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과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금융권 등에서 거론된 금융 관료 출신들은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프리젠테이션과 면접,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정한 뒤 다음 달 중 최종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전국금융산업노조와 부산은행 노조 등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관치 낙하산 강행 금융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관치 낙하산 CEO 임명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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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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