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틴, 성탄절에 또 종전협상론…전투기 위협 발진
(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또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론을 제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 이후 같은 메시지를 연일 발신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 로시야-1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관계 당사국 모두와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에 대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러나 이는 그들에게 달렸다. 대화를 거부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그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1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패트리엇 미사일을 포함해 2조3천억 원 규모의 무기 지원을 약속받은 이후 푸틴 대통령이 협상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2일에는 "우리 목표는 전쟁의 쳇바퀴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며 "종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이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는 종전협상론과는 별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과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러시아 툴라 지역의 무기공장을 시찰한 데 이어 24일에는 우크라 남부 도시 헤르손에 무차별 포격을 가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우크라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 공군기지 2곳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발진해 우크라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한성은>
<영상 : 로이터·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장관 고문 트위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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