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이 장면 보자마자 눈물 쏟아져"…뭐 받았길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일본 스태프의 깜짝 선물에 크게 감동했다.
26일 박규리는 "카라 일본 데뷔 때부터 함께 일해주신 UNIVERSAL JAPAN의 팀 여러분들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서프라이즈"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15주년이라고 말은 많이 해왔지만 크게 실감은 나지 않았다"는 박규리는 "이 장면을 보자마자 거짓말처럼 그동안 달려왔던 시간이 말 그대로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눈물이 쏟아지더라"며 "카라라는 이름을 지을때만 해도 이렇게 무게감이 느껴지는 이름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내 인생의 반을 그 이름과 함께 하고 있다"고 감격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든든히 있어주었던 멤버들과 오래 기다려준, 그리고 넘치도록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내 사람들 계속 얘기하지만 몇 번을 얘기해도 부족함이 없어서 또 말하고 싶다"며 "모두에게 많이 감사하다.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속 케이크와 초를 장식한 테이블 위에 카라의 15주년 문구가 쓰여있고, 맨앞에는 여섯 개의 눈사람이 나란히 놓여있다. 박규리는 "눈사람 6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너무 멋있다 그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는 지난달 29일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하며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는 물론 2014년 탈퇴한 니콜과 강지영까지 활동에 참여했다. 세상을 떠난 멤버 구하라는 마음으로 함께하며 팬들에게 그리움과 감동을 안겼다.
[사진 = 박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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