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시즌 만에 핵심 선수 등극'…토트넘 최고의 영입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리시치(크로아티아)가 올 시즌 토트넘 최고 영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HITC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들을 평가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랑글레(프랑스), 포스터(잉글랜드), 비수마(말리), 히샬리송(브라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HITC는 페리시치의 올 시즌 토트넘 활약에 대해 평점 9점을 부여하며 토트넘이 영입한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페리시치에 대해 '콘테 감독의 명성과 매력으로 인해 토트넘은 항상 여름에 인상적인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페리시치는 토트넘 최상의 베스트11에서 주축 선수가 됐다. 올 시즌 페리시치의 활약은 인상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페리시치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크로아티아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조국의 4강행 주역으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공격수 히샬리송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히샬리송은 '히샬리송은 토트넘 팬이 좋아하는 선수다. 토트넘에서 15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최고의 기록이 될 수는 없지만 히샬리송은 케인과 손흥민의 백업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기록했다.
수비수 랑글레는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HITC는 '랑글레를 바르셀로나에서 임대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다. 최근 바르셀로나 최악의 영입 중 하나였다'면서도 '우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 14경기에 출전했고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선 득점까지 성공하는 등 토트넘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랑글레는 평점 6점을 얻었다.
미드필더 비수마와 골키퍼 포스터 역시 평점 6점을 기록했다. 반면 측면 수비수 스펜스는 평점 2점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HITC는 '비수마는 올 시즌 선발 출전한 경기 없이 토트넘에서 28분 출전한 것이 전부였고 더 나빠질 수 없는 활약이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희망할 것이다. 지난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큰 역할을 했지만 토트넘 이적은 재앙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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