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초 '농촌일손지원단' 출범…외국인 계절근로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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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농어촌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5개월씩 단기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E-8)를 올 하반기부터 시행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1월에 출범을 계획하고 있는 '진주시 농촌일손지원단'은 도시 구직자와 지역 유휴 인력 등의 중개·알선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결혼이민자 4촌 이내)를 유치하는 하나의 통합창구로서 체계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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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하반기 48명→내년 상반기 152명으로 3배 증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농어촌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해 5개월씩 단기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E-8)를 올 하반기부터 시행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처음 시행한 올해 하반기에는 법무부로부터 48명을 배정 받아 농촌인력 부족에 손을 보탰다.
또 시는 2023년 농촌 일손부족에 대비해 더 많은 계절근로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여 내년 상반기에는 올 하반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152명을 배정받았다.
2022년 국내 인력 중개 실적은 지난 11월 기준 1만212명으로 작년 5360명에 비해 2배 정도 많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는 농촌 인력 부족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농촌일손지원단 설치를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농협,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협약식을 가지고 ‘진주시 농촌일손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내년 1월에 출범을 계획하고 있는 ‘진주시 농촌일손지원단’은 도시 구직자와 지역 유휴 인력 등의 중개·알선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결혼이민자 4촌 이내)를 유치하는 하나의 통합창구로서 체계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돼 가는 우리 농촌 인력 부족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먹거리 문제와 직결되는 모두의 문제”라며 “내년 출범하는 농촌일손지원단이 우리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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