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복싱 FW1프로모션, 전 WBC아시아 챔피언 이동관 영입
이충진 기자 2022. 12. 26. 13:34
한국 프로복싱의 부흥을 위해 FW1프로모션이 전 WBC아시아 챔피언인 이동관(슈퍼페더급)선수를 영입했다.
이동관은 21전16승2무3패로 이번에 필리핀 보홀에서 열린 IBF WBC아시아 통합타이틀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FW1 프로복싱팀에 합류해 다시 한번 아시아 타이틀을 넘어 세계타이틀에 도전하고자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동관은 2014년에 특전사 입대 전 5승2무2패를 기록한 후, 프로복서 시절을 잠시 접고 특전사에서 4년4개월 근무 후 2018년 복귀해 3년 동안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수부대에서 다져진 체력과 근력으로 다시 한번 세계챔피언에 도전하는 이동관에 대해 FW1최완일 대표는 “우리나라의 복서들 중 몇 안되는 세계챔피언 물망에 오른 선수로 판단하며 영입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FW1프로모션 프로복싱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종훈과 ,전OPBF동양챔피언 김민욱 ,WBO유스 오리엔탈 챔피언 송찬호가 있으면 이번에 이동관을 영입함으로써 한국에서 유일하게 4명의 월드클래스 선수를 꾸리고 있는 프로모션 및 프로복싱팀이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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