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먼저 떠난 남동생, 이름만 나와도 눈물 나…그립다"

차유채 기자 2022. 12. 26.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김민경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25일 김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말을 어떻게 써 내려 가야 할까"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후배) 현주가 서후의 이야기를 용기 내서 책으로 냈다. 서후는 현주의 아들이자 우리의 아들이다. 첫 장을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눈엔 이미 눈물로 가득해 글자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주와 서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김민경이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대회를 위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2.11.1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우먼 김민경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25일 김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슨 말을 어떻게 써 내려 가야 할까"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후배) 현주가 서후의 이야기를 용기 내서 책으로 냈다. 서후는 현주의 아들이자 우리의 아들이다. 첫 장을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눈엔 이미 눈물로 가득해 글자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주와 서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고 적었다.

이어 "난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책을 통해 내가 알지 못했던 깊은 마음의 이야기들(을 알게 됐다). 엄마는 강했다. 아니 엄마니까 강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사실 아직 내 동생 병수 얘기가 쉽지 않다. 이름만 나와도 눈물이 나고 그리움에 사무친다. 그래서 현주가 더 대견하고 멋지다"고 밝혔다.

끝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서후와 현주. 난 널 존경한다. 서후야 사랑한다. 보고 싶다. 현주야 넌 최고로 멋진 엄마였어"라고 덧붙이며 후배 성현주가 쓴 책 '너의 안부'를 추천했다.

한편, 김민경은 2019년 8월 갑작스럽게 동생상을 당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