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사익스였던 남자, 5년 후 중국서 난징의 돌풍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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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사익스로 평가된 큐제이 피터슨, 그가 중국에서 돌풍을 이끌고 있다.
피터슨은 2017-18시즌 안양 KGC에서 활약한 단신 외국선수다.
180cm가 안 되는 초단신 외국선수였지만 2016-17시즌 키퍼 사익스와 함께 통합우승을 해낸 KGC는 대체자로 그를 선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7-18시즌 마이클 이페브라의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된 그는 44경기 출전, 평균 15.8점 4.0리바운드 4.0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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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사익스로 평가된 큐제이 피터슨, 그가 중국에서 돌풍을 이끌고 있다.
피터슨은 2017-18시즌 안양 KGC에서 활약한 단신 외국선수다. 180cm가 안 되는 초단신 외국선수였지만 2016-17시즌 키퍼 사익스와 함께 통합우승을 해낸 KGC는 대체자로 그를 선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피터슨은 대학 졸업 후 체코 리그를 잠시 다녀온 뒤 곧바로 KBL로 향했다. 2017-18시즌 마이클 이페브라의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된 그는 44경기 출전, 평균 15.8점 4.0리바운드 4.0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이후 사이프러스, 우크라이나, 덴마크, 튀르키예에서 프로 커리어를 쌓은 피터슨은 2022년 중국 CBA 난징 몽키킹에 영입됐다.
5년 만에 다시 찾은 아시아 리그였으나 사실 난징은 매 시즌 최약체로 꼽힐 정도로 기대받지 못하는 팀이었다. 지난 2021-22시즌 2승 36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낸 팀이다. 2019-2020시즌 18승(28패)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상위권을 바라보지 못했다.
그러나 2022-23시즌 그들은 중상위권에서 중위권을 오가는 등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현재 10승 8패로 7위에 올라 있다. 한때 5연승까지 해낼 정도로 과거와는 분명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피터슨이 있다.
피터슨은 2022-23시즌 15경기 출전, 평균 29.9점 6.7리바운드 6.3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 중이다. 안토니오 블래키니(33.2점)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25일 랴오닝 번시강과의 경기에서 무려 47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CBA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리그로서 과거 NBA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은 물론 유럽과 호주, 필리핀 등에서 활약한 외국선수들이 총집합한 곳이다. KBL을 지배했던 제러드 설린저, ‘아시아의 왕’ 하메드 하다디 역시 CBA에 속해 있다. 이런 곳에서 피터슨은 정상급 외국선수로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역수출’이라는 뜻이 어울리지는 않지만 KBL에서 뛰었던 작은 거인의 중국 침공은 꽤 흥미로운 일이다. 난징 역시 피터슨과 함께 CBA 입성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만약 피터슨의 손으로 새 역사가 쓰인다면 의미가 깊은 한 시즌이 될 수 있다. 또 피터슨을 추억하는 농구 팬이라면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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