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제주시 5G망 구축 과기부, 2차 상용화 개시

농어촌 5G 공동이용 1단계 2차 상용화 대상 지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로밍 1단계 2차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1단계 2차 상용화 지역은 경기 용인시·세종시·제주시 등 50개 시·군 소재 269개 읍·면이다. 망 구축 상황, 통신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4월 발표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에 따라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131개 시·군에 소재한 읍·면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5G 공동이용 망 구축과 상용화가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돼 조속히 농어촌 지역에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