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690선 안착

개인 나홀로 2050억 순매도
반도체·유통·제약 등 1%대 상승
셀트리온 형제 강세…시총 상위 대부분 상승
파라다이스 2%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상승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690선에 안착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35포인트(0.63%) 오른 695.66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1210억원, 외국인이 92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0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9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제약, 유통, 의료와 정밀기기, 기타제조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제조,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기타서비스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출판과 매체복제, 운송, 컴퓨터서비스, 음식료와 담배는 1%대 하락 중이다. 건설,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도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2%대, 5%대 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0.53%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코프로(086520), 위메이드(112040)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2%대 떨어지고 있고, 포스코 ICT(022100)도 1%대 내리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