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CES 2023서 'S·N·S' 공개… 세계 최고 기술력 뽐낸다

김동욱 기자 2022. 12. 26.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온이 CES 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뽐낸다.

SK온은 CES 2023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K-배터리의 위상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SK온은 다음 달 5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자사 하이테크 제품인 SF배터리, NCM9 시리즈, S-PACK 등 이른바 'SNS 삼총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SK온이 자랑하는 'S-PACK'도 CES 2023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온이 다음 달 5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은 CES 2023에서 배터리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 혁신상을 받은 SF배터리. /사진=SK온 제공
SK온이 CES 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뽐낸다. SK온은 CES 2023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K-배터리의 위상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SK온은 다음 달 5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자사 하이테크 제품인 SF배터리, NCM9 시리즈, S-PACK 등 이른바 'SNS 삼총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SF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인 하이니켈 배터리다. 한번 충전하면 4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해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속도를 갖췄다.

해당 제품은 CES 2023에서 배터리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까지 차지했다.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2 월드카 어워즈(WCA)' 등 각종 시상식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에 탑재됐다.

NCM9은 니켈 비중이 약 90%에 달하는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SK온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니켈 비중이 높을수록 주행거리가 늘지만 안전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SK온만의 Z-폴딩 기술로 보완했다. Z-폴딩은 배터리 내부의 분리막을 지그재그(Z) 모양으로 감싸는 기술로 양극과 음극을 완벽하게 분리해 화재 위험을 차단한다.

NCM9 배터리는 CES 2022에서 '내장 기술' 분야와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CES 2023에선 주행거리는 늘리고 충전 시간은 단축한 NCM9+를 통해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SK온이 자랑하는 'S-PACK'도 CES 2023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ACK은 셀투팩 기술을 적용, 셀을 10~20개씩 연결하는 모듈수를 최소화했다. 모듈을 없애고 셀을 곧바로 팩에 연결하는 것을 최종 목표다. 모듈이 들어갈 공간에 셀을 더 장착해 배터리의 주행거리는 늘리고 제조 비용은 낮추는 게 핵심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