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재난 ‘핫라인’ 통해 직접 연락…닥터카에 남편 동승 알렸나

2022. 12. 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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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덮고자 하면 더욱 드러난다. 대학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가운데 하나인 욕개미창, 어쩌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새겨야 할 격언이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요. 먼저 한 번 보시죠? 신 의원 관련해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난 30일, 10월 30일 밤에 중앙응급의료센터 상황실에 신현영 의원이 전화를 걸어서 명지병원의 재난 핫라인 번호를 물어봤답니다. 그래서 그걸 번호를 전달해 줬다는 거예요. 그런데 저 병원의 재난 핫라인 번호는 이건 위급상황 때 쓰는 전용선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알 수 없는 번호랍니다. 그런데 신현영 의원이 전화를 하니까 그 번호를 알려줬다는 거예요, 명지병원의 재난 핫라인 번호를.

그래서 국회의원이 한밤중에 명지병원 연락처를 요청하니까 거절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알려줬다는 이야기가 나온 데에 이어서 한 번 보시면 그래서 그 재난 핫라인을 통해서 명지병원 쪽에 신현영 의원이 전화를 걸어서 ‘나도 같이 가기로 했으니까 데리고 가라. 픽업을 해라.’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신현영 의원 자택 근처를 경유하면서 그 닥터카가 20~30분가량 지연 도착을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핫라인으로 전화가 와서 이 중앙센터와 이야기가 다 된 줄 알고 우리는 픽업하러 갔다. 명지병원 쪽에서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장현주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계속 정말 신현영 의원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이어지고 있고 이제 재난 핫라인 번호 논란까지 나왔어요?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지금 이 핫라인 번호 관련 논란은 결국엔 본질은 그 위계가 있었느냐. 이 부분입니다. 거짓말을 해서 마치 이제 DMAT과 함께 움직이기로 이야기가 다 되어 있는 것처럼 되어 있어서 차를 닥터카를 보내게 했는지. 즉, 거짓말을 했는지 여부인 것인데요. 만약에 거짓말을 했다고 하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자꾸만 논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당연히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일단 신 의원 측에서 이것에 대해서 어떤 사실관계 해명이 아직까지는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요. 일단 사실관계나 팩트를 확인해 봐야 될 것 같고.

그리고 신 의원이 만약에 DMAT 전화번호나 이런 부분을 요구를 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이제 그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처럼 의도성이 있었는지. 즉, 그러니까 그 재난 시스템을 잘 알고서 본인이 닥터카에 탑승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그런 말들을 했는지 이런 부분까지 입증이 되어야만 혐의가, 또는 이 의혹이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조금 확인해 봐야 될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신 의원 입장에서는 의사로서 당시에 참사가 일어났던 당시 현장에 가서 본인이 할 일이 없었을까를 고민했던 흔적들은 있는 것 같기 때문에 그 부분과 관련해서 조금 사실관계에 대한 설명을 조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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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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