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의원, 2023 부산 남구 국비예산 224억원 확보

이동민 기자 2022. 12. 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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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남구을·정무위원회)은 '오륙도선' 트램 건설비 등 부산과 남구 발전을 위한 내년 예산 224억원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의 역점 공약이자 부산 남구의 숙원사업인 대한민국 1호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사업 시행을 위한 신규 국비 17.44억원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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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륙도선 트램·황령 3터널 개통 사업 등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6.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남구을·정무위원회)은 '오륙도선' 트램 건설비 등 부산과 남구 발전을 위한 내년 예산 224억원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의 역점 공약이자 부산 남구의 숙원사업인 대한민국 1호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사업 시행을 위한 신규 국비 17.44억원이 통과됐다.

그동안 오륙도선 실증사업은 R&D 예산으로 진행되던 중 사업비 증가로 중단될 위기였지만, 내년도 예산안에 도시철도사업비(국비60%·시비40%)가 배정되면서 건설 완료까지 안정적인 예산 확보의 길이 열렸다.

오륙도선 트램 총 1.9㎞ 구간 중, 1㎞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이며 나머지 0.9㎞는 부산시 도시철도 사업으로 진행돼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환승 연결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황령3터널 개통 사업도 국회에서 8억원 증액돼 총 27억원도 확정됐다.

총 사업비 3696억원이 투입되는 황령 3터널은 남구 대연동에서 연제구 신리삼거리까지 왕복 4차로 터널로 완공되면 남구 지역의 도시 가치가 상승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개발방향을 정하지 못했던 용호동 유람선터미널 옆 환경공단부지에 건설되는 '해양레저 안전체험관'(총 사업비 492억원) 건립에도 설계비 등 96억원이 반영됐다. 체험관은 내년 설계를 마치면, 2024년 착공, 2025년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총 사업비 396억원의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사업에도 내년 국비 예산 33.3억원, 총 사업비 479억원의 부산마리나비즈센터 건립의 내년 국비 50.8억원도 확정됐다.

박 의원은 "한마음으로 주민과 함께 오륙도선 트램이라는 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남구 발전에 가장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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