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서울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 10대 기부

김지영 기자 2022. 12. 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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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탄소 저감 실천 및 이동 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 차량 10대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서울시 관내에 노후된 경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차량 이용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관, 여성보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개 기관에 친환경 전기 차량을 각 1대씩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15톤 상당의 탄소배출량이 감축되고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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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친환경 전기차량 10대를 기부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탄소 저감 실천 및 이동 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기차량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하나금융그룹이 탄소 저감 실천 및 이동 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 차량 10대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모빌리티에 기반한 환경·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서울시 관내에 노후된 경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차량 이용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관, 여성보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개 기관에 친환경 전기 차량을 각 1대씩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15톤 상당의 탄소배출량이 감축되고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관계사인 하나손해보험을 통해 차량 운행이 적은 손님에게 혜택을 제공해 탄소배출을 줄이도록 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인 ‘하나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는 등 생활 속에서 손님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사업’은 환경과 사회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심각해진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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