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승격팀 광주FC, '텐하흐 제자'센터백 티모 레츠셰흐트 전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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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무대로 돌아온 광주FC가 네임밸류 있는 외인 센터백을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다.
26일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는 네덜란드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최근까지 덴마크 1부 링비에서 활약한 센터백 티모 레츠셰흐트(29) 영입을 앞뒀다.
링비에서 5번의 리그 경기를 소화한 그는 계약 종료 후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K리그1로 승격한 광주의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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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1 무대로 돌아온 광주FC가 네임밸류 있는 외인 센터백을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다.
26일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는 네덜란드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최근까지 덴마크 1부 링비에서 활약한 센터백 티모 레츠셰흐트(29) 영입을 앞뒀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FA)으로, 계약기간은 1년(+1년 옵션)이다. 금주 중 입국해 메디컬테스트 등 이적에 관한 마지막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티모는 K리그 무대에선 흔히 볼 수 없는 '하이 프로필'을 지닌 용병으로 평가받는다. 명문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네덜란드 21세이하 대표를 지냈다. 2013년 흐로닝언에서 프로데뷔해 로다, 위트레흐트, 알크마르 등에서 뛰었다. 이탈리아 사수올로와 손흥민의 '친정'인 독일 함부르크에도 몸담았다. 2014년~2016년 활약한 위트레흐트에선 현 맨유 감독인 에릭 텐 하흐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8년 인터뷰에서 '커리어를 정립해준' 텐 하흐 감독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지난 7월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티모는 위트레흐트와 사수올로에서 유럽유로파리그(UEL)를 경험했다. 위트레흐트 시절이던 2016년 3월, 프랑스-잉글랜드 평가전 2연전을 앞두고 네덜란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으나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진 못했다.
티모는 지난여름 알크마르와 계약이 끝난 뒤 덴마크 링비와 단기계약을 체결했다. 링비에서 5번의 리그 경기를 소화한 그는 계약 종료 후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K리그1로 승격한 광주의 손을 맞잡았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이로써 K리그에서 검증된 호주 센터백인 아론과 유럽 최상위 레벨을 경험한 티모, 외인 센터백 듀오를 장착했다. 광주는 기존 아론, 공격수 산드로를 보유한 상황에서 알바니아 출신 윙어 자시르 아사니와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도 영입하며 외국인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헤이스, 마이키와는 작별했다. 광주는 내년 1월 태국 치앙라이에서 본격적인 시즌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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