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노사, 19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왼쪽)과 박신호 노조위원장이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노사는 최근 본사 사옥에서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항만공사는 19년 연속으로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하는 기록을 세웠다.

노사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해 총인건비 1.4% 인상 △재충전 휴가제도 도입 △징계대상자 보호 절차 강화 △근로시간 기준 명확화 △난임 치료 휴가 개정 등에 합의했다.

강준석 사장은 "노사가 서로 신뢰하고 소통함으로써 19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신호 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협력하고 배려하는 노사관계가 지속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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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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