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밀라노 향한 사랑 "은퇴해도 이곳에 머물 것…제2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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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라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즐라탄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Rai 1'과의 인터뷰에서 밀라노와 관련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즐라탄은 "난 운이 좋게도 중요한 트로피들을 따냈다. 그 기간에 훌륭한 선수들, 감독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제2의 고향을 얻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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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라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즐라탄은 한때 이름을 널리 알린 스트라이커였다. 말뫼 FF에서 데뷔해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수준급 클럽에서만 뛰었고 5번(2008-09시즌·2011-12시즌‧2012-13시즌·2013-14시즌·2015-16시즌)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41세가 되는 현재, 공식전 815경기를 밟은 즐라탄의 공격 포인트는 '492골 202도움'이다. 특히 지난 2020년 AC밀란으로 복귀하고 나서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줬다. 2019-20시즌(후반기) 11골 5도움, 2020-21시즌 17골 3도움, 2021-22시즌 8골 3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시즌엔 AC밀란과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엔 아직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무릎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예상 복귀 시기는 2023년 초다.
즐라탄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Rai 1'과의 인터뷰에서 밀라노와 관련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난 이곳에서 여러 해를 보냈고, 제2의 고향을 찾게 됐다. 이 도시를 집처럼 편하게 해주는 사람들을 만났다. 난 밀라노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선수 생활이 끝난 후에도 여기에 머물 것이다"라고 말했다.
즐라탄은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를 차지했고 AC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를 거머쥐었다. 즐라탄은 "난 운이 좋게도 중요한 트로피들을 따냈다. 그 기간에 훌륭한 선수들, 감독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제2의 고향을 얻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즐라탄은 AC밀란과 202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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