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드디, '에코앤드림'으로 변경 "글로벌 소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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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전문기업 이엔드디가 '에코앤드림'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소재 전문회사로의 도약에 나선다.
에코앤드림 측은 "환경 촉매 비즈니스를 넘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그린 신소재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라며 "지난 2008년부터 오랜 기간 준비해온 2차전지 전구체 사업이 내년부터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며, 촉매 사업 역시 가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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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첨단소재 전문기업 이엔드디가 '에코앤드림'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소재 전문회사로의 도약에 나선다.
26일 이엔드디에 따르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에코앤드림은 '생태계 일원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만들고 환경을 지키는 그린 신소재의 꿈을 이루는 기술'이라는 김민용 대표의 설립 이념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사명 변경에 따른 새로운 슬로건도 공개했다. 새 슬로건은 '환경을 생각하고 미래를 꿈꾸다'로 미래에도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과 그린 신소재를 개발하는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담아냈다.
에코앤드림 측은 "환경 촉매 비즈니스를 넘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그린 신소재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라며 "지난 2008년부터 오랜 기간 준비해온 2차전지 전구체 사업이 내년부터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며, 촉매 사업 역시 가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코앤드림은 지난 7월 준공한 충북 청주 공장에서 5000톤(t) 규모 전구체 생산을 위한 시운전을 최근 마무리한 뒤 가동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군산 새만금 산단 14만8000㎡ 용지에 총 1035억원 규모를 투입, 연간 2만t 규모 양극활물질 전구체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군산 새만금 산단 공장까지 완공할 경우 연간 2만5000톤 규모 전구체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5000억원에 달한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깨끗한 미래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설립 이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내년은 2차전지 전구체 사업을 본격화하고 가시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회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람을 중심으로 성장과 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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