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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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와 함께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A등급을 받은 기관 중에서도 1위의 성적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한국형 외상센터임을 연속해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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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독립된 건물과 124개 병상 갖춘 국내 최대 규모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와 함께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A등급은 전국 17개 외상센터 가운데 상위 30%의 센터에만 부여된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A등급을 받은 기관 중에서도 1위의 성적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의 한국형 외상센터임을 연속해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조직체계를 진료부, 사업부, 교육부로 나눠 한국형 외상센터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량 수혈 프로토콜, 사전활성화 시스템 등 진료시스템을 발전시켜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감소시켰다. 또, 시설과 인력, 진료의 질,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이란 외상 진료체계의 핵심지표로, 외상으로 인한 사망자 중 적절한 시간 내 적정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면 생존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의 비율이다.
김영대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시와 부산·경남·창원 소방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이뤄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지역외상거점병원과 외상협력병원을 지정하는 등 외상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이송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상관련 교육과 연구, 예방 활동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외상센터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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