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첫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美FDA 1·2상 신청

김명지 기자 2022. 12. 26.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흑색종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병용해서 시험하게 된다.

회사 측은 "CJRB-101은 CJ제일제당이 구축해 온 균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면역학적 검토를 통해 개발됐다"라며 "면역항암제만으로 효과를 잘 보지 못하는 난치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트루다 병용 임상...1∙2상 동시 신청
내년 상반기 국내 식약처 임상 신청도 추진
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CJ 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후보물질 ‘CJRB-101′에 대한 임상 1·2상 허가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CJRB-101는 CJ 바이오사이언스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개발하는 첫 면역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흑색종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병용해서 시험하게 된다. 1상 46명, 2상 120명이 대상이며, 안전성과 예비적 효능을 확인하게 된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CJRB-101은 CJ제일제당이 구축해 온 균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면역학적 검토를 통해 개발됐다”라며 “면역항암제만으로 효과를 잘 보지 못하는 난치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인수한 바이오벤처 천랩과 자사의 제약·바이오 사업부(레드바이오팀)을 통합해 출범한 회사다. CJ 바이오사이언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개를 확보하고 2건의 기술 수출을 목표로 세웠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