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OREN 데이터 레이크 포털 사이트 구축

2022. 12. 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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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데이터레이크(대규모 원시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내달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승호 KT 기업통신1P-TF 상무는 "KOREN 데이터 레이크 포털 사이트가 네트워크 AI 기술에 대한 R&D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허브가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 관제 및 관리를 위한 AI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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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트래픽, 광신호 이상 데이터 등 제공
-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R&D에 활용 가능
[KT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KT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데이터레이크(대규모 원시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 포털 사이트를 구축해 내달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KOREN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 기술과 관련 장비를 연구·시험·검증할 수 있는 비영리 시험망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운영하고 있다.

KT는 KOREN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데이터 레이크 포털 사이트를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에 관련된 기술과 제품, 서비스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 데이터를 한 곳에 모은 사이트다. KOREN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이상 트래픽, 유해 트래픽, 광신호 이상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KOREN 데이터 레이크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장애, 이상 트래픽의 예측 알고리즘과 AI에 기반을 둔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연구개발(R&D) 등에 활용할 수 있다.

KT는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광신호 세기와 국제망 데이터, 이용 기관별 트래픽으로 구분해 통계화하고 그래프와 표 등으로 시각화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데이터 수집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사용 이력 조회 및 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이승호 KT 기업통신1P-TF 상무는 “KOREN 데이터 레이크 포털 사이트가 네트워크 AI 기술에 대한 R&D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허브가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 관제 및 관리를 위한 AI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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