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서해위성발사장 개조 동향 추적 감시 중"

박응진 기자 2022. 12. 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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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 개조 정황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실장은 발사장 일대 북한군 동향에 관해선 "특이한 징후는 포착된 게 없다"고 부연했다.

앞서 북한은 내년 4월까지 군 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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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특이 징후 포착된 건 없어"
지난 19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군 정찰위성 개발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12.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 당국이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 개조 정황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실장은 발사장 일대 북한군 동향에 관해선 "특이한 징후는 포착된 게 없다"고 부연했다.

미국 스팀슨센터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해위성발사장 일대를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발사장 내 시설 공사 및 개선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38노스는 "이런 활동은 더 크고 무거운 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더 큰 발사체를 수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내년 4월까지 군 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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