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보낸 다저스, SF 출신 중견수와 마이너 계약…탐슨 백업 전망

고윤준 2022. 12. 26.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디 벨린저와 이별하며 외야에 공백이 생긴 LA 다저스가 제이슨 헤이워드, 브래들리 짐머에 이어 또 다른 중견수 자원과 계약을 맺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지난주 외야수 스티븐 더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더거는 지난 9월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됐고, FA가 된 상황이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코디 벨린저와 이별하며 외야에 공백이 생긴 LA 다저스가 제이슨 헤이워드, 브래들리 짐머에 이어 또 다른 중견수 자원과 계약을 맺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지난주 외야수 스티븐 더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더거는 지난 9월 LA 에인절스에서 방출됐고, FA가 된 상황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더거는 반 시즌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주전과 백업을 오가면서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했다. 통산 271경기에 나와 타율 0.236 14홈런 87타점 101득점 OPS 0.66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트레이드와 클레임 이적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 3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타율 0.153 OPS 0.447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지난 9월 팀을 떠났다. 그리고 지난주 다저스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벨린저와 이별했고, 조이 갈로를 FA로 내보냈다. 현재 남아있는 중견수 자원은 트레이스 탐슨 뿐이다. 슈퍼 유틸리티 크리스 테일러가 있지만, 트레이 터너와 저스틴 터너가 이적함에 따라 내년 시즌은 주로 내야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더거의 경쟁자로는 헤이워드와 짐머가 있다. 세 선수 모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더거는 훌륭한 수비수로, 중견수 자원으로 탁월한 선택이다. 또한, 2021시즌만 해도 그는 좋은 타격 능력도 보여줬다. 탐슨과 함께 중견수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