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운행 중 테슬라 전기차 불…인명 피해 없어

조탁만 2022. 12. 26. 1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6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쯤 만덕2터널(미남로터리 방향) 입구에서 운행 중인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다.

한편, 전기차의 보급이 늘고 있는 동시에 화재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소방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 보면 최근 5년 동안 전기차 화재(지난 9월 기준)는 총 62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6시 19분쯤 만덕2터널(미남로터리 방향) 입구에서 운행 중인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다./부산 북부경찰서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26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쯤 만덕2터널(미남로터리 방향) 입구에서 운행 중인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전기차는 모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운행 당시 운전자는 차량에서 타는 냄새가 나 하차 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차량에 불이 났고,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같은날 오전 6시 45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은 조만간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

한편, 전기차의 보급이 늘고 있는 동시에 화재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소방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살펴 보면 최근 5년 동안 전기차 화재(지난 9월 기준)는 총 62건이다. 2017년 1건, 2018년 3건, 2019년 7건, 2020년 11건, 2021년 23건 등으로 집계됐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