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펫푸드 기술력 축산 분야 충남도지사 표창

(왼쪽부터) 백성현 논산시장, 이상윤 오에스피 상무이사. [사진 제공 = 오에스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프리미엄 반려동물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는 축산 분야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충남도는 축산 분야에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축산 산업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유공자 포상을 시상해왔다. 오에스피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자체 기술 개발 역량으로 축산 산업 발전을 이끌고,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공로를 인정 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오에스피는 반려동물 펫푸드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자체 특허 기술과 업계 노하우를 활용해 고품질 사료를 연구 개발하며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회사는 올해 자체 브랜드(PB) 신제품 '인디고 포'를 출시해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에스피는 현재 회사의 PB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판로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회사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인 태국에서 공급 계약을 마치고 내년부터 수출을 시작한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도 수출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품목 허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긴밀히 논의 중으로, 연내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이번 유공 포상으로 회사 자체 기술력을 통해, 믿을 수 있는 반려동물용 고기능 식품을 개발 생산하고자 하는 기업 가치와 소신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기업공개를 비롯해 신규 PB제품 출시, 신사업 확장을 위한 기업 인수 등 많은 성과가 있었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해외 매출 성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펫푸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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