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가게-지역민 7억 건 연결… ‘당근마켓’ 마케팅 채널 올해 성과

김현아 2022. 12. 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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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마케팅채널 '비즈프로필' 이용이 전년 대비 3배 넘게 성장하며, 지역 상권과 주민간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당근마켓(각자대표 김용현, 황도연)은 지역 상점들이 운영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인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가 올해 누적 7억 건을 돌파, 지난해(2억 건) 대비 3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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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비즈프로필 2022년 연말결산
전년 대비 3배 성장
누적 이용자 수 2100만, ‘단골’ 이용자 300만명 돌파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마케팅채널 ‘비즈프로필’ 이용이 전년 대비 3배 넘게 성장하며, 지역 상권과 주민간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당근마켓(각자대표 김용현, 황도연)은 지역 상점들이 운영하는 로컬 마케팅 채널인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가 올해 누적 7억 건을 돌파, 지난해(2억 건) 대비 3배 이상의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22년 비즈프로필 누적 이용 횟수는 7억 건, 누적 이용자 수는 2100만 명에 달한다. 이 중 750만명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35만개의 가게 소식을 살펴보며 필요한 지역 정보를 꾸준히 접하고 있다.

당근마켓을 통해 지역 마케팅을 시작하는 동네 가게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해 12월 34만개였던 비즈프로필 가입 가게 수는 현재 62만개로 80%가량 껑충 뛰었다.

비즈프로필에서 ‘단골 맺기’를 통해 가게 소식을 받아보는 ‘단골’ 이용자수도 전년 100만명 대비 올해 300만명으로 3배나 늘었다. 이들이 올리는 가게 후기 역시 올해 누적 70만건에 달해 당근마켓이 믿을 수 있는 가게 후기가 가득한 하이퍼로컬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중이다.

비결은 로컬 타깃 광고와 교육

비결은 하이퍼로컬을 타깃으로 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센터 ‘당근비즈니스’ 역할이 주효했다. 지난 8월 오픈한 당근비즈니스는 PC 환경에서 더 넓은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로 구현, 비즈프로필 관리부터 광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비즈프로필에 직접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고, 지역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 판매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한 점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당근비즈니스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교육과 ‘찾아가는 당근사장님학교’ 오프라인 교육 등 자영업자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이용자 접점을 확대한 것도 상승세에 기여했다.

문경원 당근마켓 지역사업실 실장은 “동네 가게의 알짜 정보들이 모인 비즈프로필이 출시 1년 11개월만에 가장 효과적인 로컬 비즈니스 채널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가게들과 지역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며 동네 상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오는 31일까지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당근비즈니스와 함께 성장한 2022년’을 주제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는 당근마켓 앱에서 ‘당근사장님학교’ 비즈프로필 검색 후 단골을 맺으면 ‘소식’에 올라온 게시글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다른 사장님에게 소식을 공유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 중 100명을 추첨해 당근마켓 광고 캐시 1만원권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오는 1월 6일 개별 발표된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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