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출입문 파손하고 경찰관 폭행…3명 잇달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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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출입문을 파손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3명이 연이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된 A(60)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시쯤에는 제주시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남동생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B(30)씨가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된 C(50대 후반)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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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출입문을 파손하거나 경찰관을 폭행한 3명이 연이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된 A(60)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법원은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쯤 제주시 한 아파트에 찾아가 인근에 있던 자전거펌프로 여러 차례 출입문을 내리쳐 파손한 혐의다.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아무런 이유 없이 이같이 범행했다.
특히 모욕‧재물손괴죄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나온 지 6일 만에 재범했다.
지난 18일 오전 1시쯤에는 제주시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 남동생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B(30)씨가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B씨는 과거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사건으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는데도 재범했다.
현수막을 훼손한 사건으로 경찰 수사 중이었는데도 재차 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된 C(50대 후반)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C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대정읍 거리에 있는 현수막을 불태운 사건으로 수사 받고 있는 와중에 지난 15일 오전 제주시 한 거리에 있는 현수막을 흉기로 훼손한 혐의다.
현수막은 국민의힘 도당에서 내건 것으로 '중소기업 대기업 상생' 등의 문구가 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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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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