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안 간다…PSG와 1년 연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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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르헨티나의 주장 메시가 PSG와의 재계약에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PSG는 노력 끝에 메시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로마노는 "PSG는 지난 몇 달간 회장, 보드진, 그리고 감독까지 나서서 메시의 계약을 연장하려고 노력했고, 메시는 이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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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행을 이어간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르헨티나의 주장 메시가 PSG와의 재계약에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당초 메시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에 여러 이적설들이 떠올랐다. 먼저 메시의 친정팀이자 오랜 기간 함께했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제기됐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당시 팀의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회복이 됐고, 메시 본인도 바르셀로나에 정을 남겼다는 점이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도 공개적으로 메시의 복귀를 반긴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접촉하지 않았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길렘 발라그는 ‘BBC’에서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메시의 아버지에게 어떤 제안도 건네지 않았다. 그래서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그는 제안을 받지 않았다”라고 했다.
미국으로 갈 가능성도 있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을 부추겼다. 미국 무대는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드는 선수들이 많이들 택하는 선택지이기에 메시가 미국으로 갈 가능성도 충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재회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 마저도 낭설이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수락한 적이 없다. 클럽은 메시에게 접근했지만 상황이 진전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PSG는 노력 끝에 메시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로마노는 “PSG는 지난 몇 달간 회장, 보드진, 그리고 감독까지 나서서 메시의 계약을 연장하려고 노력했고, 메시는 이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PSG는 메시와 함께 오랜 숙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하려 한다. 메시는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나아진 경기력으로 현재 리그에서만 7골 10도움을 올리며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PS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PSG는 UCL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을 예정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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