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호평'

김원겸 기자 2022. 12. 2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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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준화)에서 장욱(이재욱)이 이미 제왕성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이재욱은 자신을 둘러싼 제왕성의 비밀을 알게 된 장욱의 처절한 심경을 극적으로 묘사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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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혼 : 빛과 그림자'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는 이재욱.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준화)에서 장욱(이재욱)이 이미 제왕성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장욱은 이선생(임철수)의 부탁으로 진요원의 화조를 확인했다. 이선생에게 화조가 무사하다는 사실을 전한 장욱은 왕실과 천부관이 화조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존재해선 안 되는데 존재하는 죄’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장욱을 향해 이선생은 제왕성의 운명을 언급, 제왕성을 타고나 왕이 아닌 세상을 지키는 일을 선택한 서경 선생의 이야기를 덧붙이며 장욱에 또 다른 고민을 안겼다.

이후 장욱은 진부연(고윤정)에게 서율(황민현)이 혈충으로 많이 아프다는 말을 들었고, 서율을 구하기 위해 소이(서혜원)의 도박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미 서율은 천부관 술사들에 의해 위태로웠던 상황이었다. 자신의 눈앞에서 서율이 쓰러지자 장욱은 “여기선 단 한 놈도 살아서 못 나간다”라고 말하며 분노했고, 흑화한 모습으로 엔딩을 맞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이재욱은 극중 장욱의 변화하는 감정을 디테일하고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낙수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 부연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는 한편, 자신의 감정을 똑바로 바라보겠다고 말한 뒤 펼쳐지는 장욱의 귀여운 질투심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의 진전을 기대케 했다.

또한 이재욱은 자신을 둘러싼 제왕성의 비밀을 알게 된 장욱의 처절한 심경을 극적으로 묘사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자신의 운명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잃은 장욱의 분노와 억울함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재욱의 열연은 시청자들에 안타까움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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